QUOTE(exhvis @ Nov 27 2021, 13:51)

이로도리 번역본까지 내려가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였죠?
예전에는 번역본은 광고 배너 붙이는걸로 살려두던거같은데
오랫만에 작가 작품들 찾아보니까 사라진게 많네요
미러 사이트들이 잘 크롤링했어야 할텐데...
익헨에 클레임 넣기 시작한건 2020년부터로 보입니다 그때부터거든요 이로도리 생기고 타카하시가 해적들 때려잡겠다고 떠들기 시작한게..
언급하신대로 비영어권 번역은 대부분 냅두다가 2021년 3~10월에 집중적으로 소거한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9~10월에요 그후 새 업로드는 무조건 삭제 방침으로 바뀐 것 같아요
이로도리랑 계약하는 작가는 점점 많아지고 이로도리쪽도 인기작가쪽을 많이 노리니까 타격이 크긴 큽니다
무엇보다 통판 사이트로 오리지널 내놓는 쪽으로 요즘 추세가 많이 바뀌기도 했고요 그쪽 업계가 코로나도 있고 해서
모종의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그제서야 삭제 액션을 취하는거라고는 하지만
삭제 속도나 24시간 가동되는걸로 봐서는 요청받은 작가의 작품은 이후 일괄 삭제하는 알고리즘의 도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익헨쪽에서 그렇게 짠건 아니고 타카하시가 그렇게 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 같습니다 양웹에서는 둘이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음모론도 많이 나오는 편이구요
애초에 온타카하시 본인이 불법번역 해먹던 뒤가 구린 양반이니 그 반동인지도 몰라요 트위터만 보면 본인을
이로도리의 CEO, 일본 동인지 문화의 보호자, 불법번역의 감시자, 저작권해적들의 좌절, 일본 성인문화의 탐구자, 뭐 이렇게 장황하게 묘사하는거보면..
This post has been edited by democracyman: Nov 28 2021, 13:56